강식당 백종원 비빔국수 만들기 (양념장 레시피)
요즘 집에서 티비 보는 게 거의 일상이다
쉬는 날이면 티비를 끄지 않는 것 같음 ㅋㅋ
티비에서 볼 게 없다 싶으면
넷플릭스 틀어서 볼 거 없나 살펴보고
쿠팡플레이켜서 볼 거 없나 ㅋㅋ
이게 무한 반복임 ㅋㅋㅋ
요즘은 티비가 재미가 없으니까 ㅠㅠ
추워서 어디 나가기도 귀찮고
의욕이 너무 없어짐 ....
일상이 무기력하고 나태해졌음 ....
가만히 누워서 티비를 보는데
강식당이 해주는 거임?
강식당은 제대로 안 본 편이 많아서
정주행하고 있었다 ㅋㅋㅋ
근데 그런 거 보면 너무 배고픔 ㅜㅜㅜㅜ
음식만 나오니 그럴 수밖에 ..
없던 식욕도 돌아오게 하는 것 같다 ㅋㅋ
엄청나게 몰입해서 보고 있던 중에
백종원 비빔국수가 나오는 거임 ㅠㅠ
나는 면킬러 ㅋㅋㅋ 면은 다 좋아~~
너무 맛있겠다 ...
저런 비빔국수는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더 궁금해 미쳐버리겠는 거임 ㅜㅜ
그래서 한번 해먹어 보자 싶었다
마트가기도 너무 귀찮지만 ㅜㅜ
배송도 당장은 안 와서 가기로 함 ..
소면도 있고 나머지 양념장 레시피
재료는 다 있는데 ..
돼지고기가 없음 ..ㅋㅋㅋ
제일 중요한 건데 ㅠㅠ 이거 없으면 못하지
얼른 다녀오기로 했다 ㅠ
다행히 마트가 멀진 않음 진짜 다행 ..ㅋㅋㅋ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굉장히 빨리 다녀옴 ㅋㅋ
백종원 비빔국수 재료는 뭐 간단하다
근데 재료를 거의 다져야 해서 귀찮다 ...ㅋㅋ
그거 사고 싶다 다지는 거 ㅠㅠ
파랑 양파를 잘게 다져준다
돼지고기는 다짐육을 사와서 괜찮음!
다지는 게 반이다 ..
눈 엄청 매움 ... 칼질 잘하시는 분들 존경함 ㅜ
나는 잘 못 다져서 좀 오래 걸림 ....
그렇게 잘 다져놓고
양념장 레시피대로 만들기
냄비에 돼지고기랑 물이랑 다진 대파, 양파를
넣고 설탕, 간장을 넣고 끓여줘야 한다
이게 맞는 건가 ㅋㅋㅋㅋ
양념장 레시피를 제대로 못 보고 해가지고 ㅠㅠ
제대로 한 건지는 모르겠음
넣고 돼지고기가 익을 때까지 끓여줌
중간에 물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조금 더 넣어줬다
반컵 정도 ㅋㅋ 끓여야하는데 물이 부족해서ㅜㅜ
잘 끓여줬는데 나름 그럴듯했음
냄새도 그렇고 ㅋㅋ 벌써 맛있는 냄새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가 ㅋㅋ
냄새가 아주 좋았다 ㅋㅋ
근데 이게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음..
저걸 또 식혀줘야 된다 ㅠㅠㅠ
왜 이걸 만들어 먹겠다고 해서 ...
하다가 후회함 ..ㅋㅋㅋ
처음에 재료 다질 때부터 잘못된 거였어 ㅋㅋ
그래도 시작은 했으니 어쩌겠음 ㅜㅜ
찬물에 넣어서 식혔다 ㅋㅋ
나는 배가 고프니까 ..빨리 먹고 싶어서 ..ㅋㅋ
그래도 한 20분? 정도는 식힌 것 같음
양념장 레시피는 참고만 할 뿐 ㅋㅋㅋ
모든 건 내가 하고 싶은 대로임 ...ㅋㅋㅋ
맛이 있고 없고는 내 손에 달린 거 ㅋㅋㅋ
식힌 양념장에 다진마늘이랑 고춧가루를
넣어준다. 고춧가루는 두 스푼 넣어줬음
그리고 원래는 배를 갈아 넣는데
나는 그런 거 없다 .....
단맛이 나라고 넣어주는 거겠지??
덜 달면 설탕 좀 더 넣지 뭐 ㅋㅋㅋㅋ
암튼 넣고 잘 섞어주면 끝이다
생각보다 간단하네 ㅋㅋㅋㅋ
아까까지는 굉장히 오래 걸린다며
툴툴거렸었는데 ㅋㅋㅋㅋ
아 소면을 안 삶았다 ..ㅠㅠㅠ
면 삶는 시간 추가... 오래 걸리네 ..ㅋㅋㅋ
먹기 전 플레이팅은 예쁘게ㅋㅋ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지~
혼자 먹을수록 예쁘게 해놓고 먹어야 함 ㅋ
잘 안 해 먹지만 해먹을 땐 예쁘게 ㅋㅋ
해놓고 보니까 먹음직스럽군 ㅋㅋ
양념 간 봤을 땐 맛있었다
단맛도 적당해서 설탕을 더 넣진 않았음
짠맛이 살짝 부족해서 간장 좀 더 넣었고
이 정도면 그냥 내 레시피네 ㅋㅋㅋㅋㅋ
모든 것은 본인의 손맛임 ㅋㅋㅋ
원래 강식당에선 단무지도 채 썰어서
올려주고 김가루도 올려주는데
난 둘 다 별로임 ...
그냥 깨만 뿌려 먹자 ㅋㅋㅋ
드디어 맛볼 차례다 두근두근 ㅋㅋ
무슨 맛이냐면 잔치국수에 넣어먹는
그 간장 양념에 비벼 먹는 국수맛 ㅋㅋ
간장이랑 고춧가루 넣은 잔치국수 양념
딱 그 맛이랑 비슷하다 ㅋㅋ
비빔국수하면 식초가 들어가서
새콤달콤한 게 보통인데 ㅋㅋ
이 백종원 비빔국수는 식초가 안 들어가서 그런지
우리가 생각하던 비빔국수는 아니었음ㅋ
근데 맛이 없는 건 아니다
고기도 들어가서 맛이 있긴 함 ㅋㅋ
근데 원래 알던 비빔국수를 생각하면
안된다는 뜻 ㅋㅋ
새콤한 맛을 원하면 신 김치를 다져서
넣어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식초를 살짝 넣든지 ㅋㅋ
근데 나는 이건 없는 게 맛있는 것 같다
매콤한 걸 좋아하면 고춧가루를
더 넣어도 맛있을 것 같음
이거 나중에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을 듯
따끈한 밥에 비벼가지고 김 싸 먹으면
엄청 맛있을 것 같다 ㅋㅋ
이런 게 응용이지 ㅋㅋㅋㅋ
뭔가 밥에 좀 더 어울릴 것 같은 느낌??
그렇지만 난 면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음 ..ㅋㅋㅋ
한 번에 많이 만들어서 냉장고에 두고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이게 매번 만들기는 귀찮으니까 ㅠㅠ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맛임
고춧가루만 적게 넣는다면 ㅋㅋ
역시 믿고 먹는 백종원 비빔국수였음
양념장 레시피도 어렵지 않았고
내가 따라 할 정도면 다 할 수 있음 ㅋㅋㅋ
나처럼 면 좋아하는 사람은
먹어보길 추천함 ㅋㅋ
왜냐면 이런 비빔국수는 잘
안 먹어봤을 것 같아서 ㅋㅋ
다음에는 만들어서 밥이랑 먹어봐야겠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ㅋㅋㅋ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