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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볼만한곳 양평 용문사 양평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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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볼만한곳 양평 용문사 양평 스타벅스


지금처럼 너무 추워지기 전에
날이 그나마 좋았을 때
언니네랑 같이 놀러 갔었다

언니네가 전에 양평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양평을 잘 알고 맛집도 잘 안다 ㅋ
그래서 따라나섬 ㅋㅋ

일단 맛집을 많이 안다면 따라 나선다 ..
그렇게 우리 넷은 양평으로 떠남
주말이지만 이른 시간이라 
생각보다 차가 안 막혔음

차 막히면 가기 전부터 짜증남 ㅋㅋ
암튼 잘 도착했다 ㅋㅋ



밥은 언니네가 자주 가던 식당에 가서 먹었다
점심은 한정식? 같은 거였음
근데 완전 괜찮았다
먹을 것도 많고 가짓수도 많고

뭔가 퓨전 같았는데 맛이 좋았음 ㅋㅋ
저녁엔 뒷고기집을 가자고 했다
벌써 설렌다.. 고기 먹을 생각에 ㅋㅋㅋ

밥을 먹으면서 다음 꺼 먹을 생각에 설렌다
그 뒷고기집은 예전부터 얘기했어서
기대가 남다름ㅋㅋㅋ

암튼 점심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배가 부르지만 커피는 빠질 수 없지

양평은 카페가 아주 많지만
그중에서 우리는 양평 스타벅스로 결정
생기고 나서 아직도 안 가 봄 ..

양평 스타벅스가 그렇게 이쁘다던데 ㅋㅋ
벌써 기대가 된다 ㅋㅋ
인스타에서 본 양평 스타벅스는 진짜
뷰가 좋던데 ㅋㅋㅋ

와 주말이라 사람 장난 아님
주차장이 진짜 넓은데 거의 다 찼다
뭐지 ㅋㅋㅋ 다 여기 왔나

그만큼 엄청 핫하다는 거겠지 ㅋㅋ
우리는 스타벅스를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이렇게 큰 곳은 또 처음 봄 ㅋㅋ

주차장부터가 ㅋㅋㅋ 엄청 큼
안에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

이미 뷰 좋은 곳은 사람이 다 있었고
넷이 앉을 자리도 없네 ㅠㅠ

언니네랑 옆에 따로 앉음
인스타에선 빵 종류랑 케이크가
많았던 거 같은데 ...흠
생각보다 적었다 ㅋㅋ 내가 너무 기대했나

뷰도 생각보다 그닥 ...ㅋㅋ
물이 일단 더러웠고 우리가 앉은 곳에선
거의 보이지도 않음 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뭐 ㅠㅠㅠ
정신이 혼미했음 ..ㅋㅋㅋ
그래도 뭐라도 먹어보자 해서 케이크 주문함
치즈케이크였는데 이름이 뭐였지 
암튼 제일 만만한 거로 함 ㅋㅋ


언니네는 무슨 빵 먹었는데 
별로였다고 했다 
커피는 뭐 맛있지 ㅋㅋ 스타벅슨데

나는 항상 라떼 남편은 아아 ㅋㅋ
우리는 얼죽아 ㅋㅋㅋ

언니네도 똑같이 아아 ㅋㅋ
따뜻한 거 절대 안 마신다 ㅋ
이유는 모름 ㅋㅋ 그냥 아이스가 맛있어><

커피 맛은 보장되는 스벅이기 때문에
맛 평가는 패스 ㅋㅋㅋ
나는 스벅이 최애 ㅋㅋ 맛이 다름

치즈케이크도 맛있었다 
원래 스벅 치즈케이크가 아니고
다른 거였는데 오 맛있네 ㅋㅋ
커피랑 먹으니까 엄청나게 맛있음

다른 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었으나
사람이 많은지라 ....
금방 떨어지는 거 같음 

다음엔 꼭 평일에 오고 싶다
여유 있게 뷰도 감상하고 커피도 마시고
암튼 양평 스타벅스 완전 만족은 아님ㅠ
다음에 와보고 평가하겠음 ㅋㅋ

그때는 사진도 많이 찍어야지
여기는 지금 사람이 다 걸려서 
찍을 수가 없다 .....
 
커피도 마시고 두 번째 목적지
양평 용문사로 고고

양평 용문사도 엄청난 관광지다 ㅎ
주차장부터가 스케일이 남다름 ㅋㅋ

용문산관광단지는 입장료를 내야 한다
형부가 내서 얼만지 모르겠네 ㅋㅋ
2천 원? 그 정도였던 거 같음

여기에 온 이유는 은행나무 보려고
지금 은행잎이 없겠지만 ㅋㅋ
용문사는 그게 가장 유명하니 봐야지 ㅋ

근데 가는 길이 ㅋㅋㅋ 엄청나다....
진짜 오래 걸어야 함 ...
밥 안 먹고 왔으면 지칠 뻔 ㅠㅠ

용문사까지 가는 길이 왜 이렇게 먼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아 이제 다 와가나 했는데
이제 입구임 ㅋㅋㅋ 용문사 입구
저기부터가 시작이다 ..

산책로처럼 쭉 길이 있음
근데 또 산책하기 좋은 날씨여서 괜찮았다
지금처럼 추울 때 갔으면 ...끔찍하다

단풍 필 때 왔으면 너무 좋았겠다
공기도 너무 좋고 ㅋㅋ 등산하는 기분

옆에 계곡물도 흐르고 좋다 
가끔 이렇게 산 같은데 오면 
기분도 상쾌하고 운동하는 거 같고 좋음

가는 동안 힘들어서 사진 한 장 못 찍음 ..
체력 무엇 ...

내 체감으로는 30분 더 걸은 거 같다
얼마나 걸린 거지 ㅋㅋㅋㅋ

입구부터 웅장하다 
걸어올 때도 사람이 많았지만
여기 오니까 더 많네 ㅋㅋㅋ


드디어 은행나무 영접!
와 진짜 크다 ..
처음 보자마자 든 생각 ㅋㅋ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진짜

천연기념물 제 30호?라고 했다
지정될만하다 
은행잎이 있었을 때 왔으면 어땠을까 ㅠ
진짜 아름다웠을 것 같다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지만
그래도 멋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고 오래된
은행나무라고 한다
진짜 엄청난 은행나무다:)


잎이 다 떨어져서 가지가 휑하지만
바닥에 떨어진 잎들도 멋졌다
바닥이 노래 가지고 예쁘네 ㅎ



가까이서 보니 은행잎 치우고 계셨다
저거 치우는 것만 해도 
진짜 엄청난 일일 거 같다 
실제로 굉장히 오래 치우셨다ㅠ

이 은행나무만 보고 가기에는 
아쉬우니 주변도 둘러본다




위에 올라가면 소원 적어놓은 것들도 있다
대웅전도 있어서 구경해 보기로 했다


사찰의 규모도 굉장히 크다
대웅전 옆에 있는 돌로 된 불상인데
멋있어서 구경했다 ㅋ

한 바퀴 싹 돌고 내려옴
진짜 운동 제대로 한 것 같다 ㅋㅋ
평상시에 이렇게 많이 걷기도 힘든데
그래서인지 기분이 좋아진다

다음에 양평 용문사에 올 때는 꼭 가을에 와야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걸 꼭 보고 싶다
너무 예쁠 거 같아:)

그리고 양평 스타벅스도 평일에 꼭 ..
오자고 다짐했다 ㅋㅋ
제대로 된 리뷰를 하고 싶어서 ㅋㅋ
사진도 많이 찍고!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 기분 좋았던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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